do,fail,learn,repeat do,fail,learn,repeat

평점 : 4.5 가벼운 책을 읽고 싶었다. 책에서 어떠한 답을 찾고 싶었다. 이 즈음에 그냥 손이 가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뜻밖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고명환 형님이 하라고 하는대로, 추천한 대로 책을 따라서 읽어 보고 나 역시 세스 고딘을 만나게 되었다. 다른 2명의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했는데, 한 친구는 그냥 그렇다고 하고 다른 친구는 좋았다고 했다.

평점 : 4.5점 리얼리티 예능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한동안 재밌게 봤다. Netflix에서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 하와이 편은 재미없다고 해서 도시남녀, 새로운 시작 2개 시리즈를 봤다. 특히 새로운 시작에는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인물 츠바사와 타카유키가 있다. 물론 리얼 예능이라고 하지만 완전 리얼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면이 카메라 앵글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나와 비슷한 취향이라면 여러 시리즈들이 있어서 한동안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평점 : 4점 소설 형태로 풀어서 쓴 역사책 처럼 재미있게 읽었다. 역사 지식이 빈약한 나로서는 역사책들을 정독하기 어려운데 그런 점에서 대단히 유익한 책이었다. 이 책에서 나온 인물들의 평전을 찾아 보고 싶게 되었다. 그리고 헬게 헤세의 다른 책들을 찾아 보고 싶게 되었다.

평점 : 3점 솔직히 기대보다 못했다. 그러나 많은 고전들이 랄프 왈도 에머슨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면 이건 스스로 이해가 부족한 측면이 원인일 수 있다. 책은 생각보다 잘 읽히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잠언의 형식의 글들에서는 크게 영감을 받지 못하는 듯 하다. 다른 여러 책들을 읽어 본 뒤 다시 읽어보고 평점을 다시 작성해보고 싶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렇다.

평점 : 4.5점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본 정부가 70세가 되면 안락사를 하겠다는 법안을 발의/가결하면서 몸이 불편한 노모를 모시고 사는 가족에게 펼쳐지는 이야기. 자본주의의 효율성만을 생각한다면 그것이 대단히 비인간적이기는 하지만 꽤 효용성 있는 법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소설은 70세가 넘은 노모가 중심이라기 보다는, 이러한 고령화 사회를 어떻게 보면 지탱하고 있는 50~60대의 며느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 아픔에 대한 얘기가 주제이다.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이 어떤 마음으로 살고 계신지 궁금해서 선택한 책이다.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우리 부모님께서 나와 무관하게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그분들의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

평점 : 4점 어떻게 읽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내용은 꽤 기억에 남아있다. 흑인 가족이 우리나라 가족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껴졌으며, 미국에서 흑인이라는 태생에서 오는 차별의 불합리함이 따뜻한 문체 덕분에 나에겐 부드럽게 전달되었다. 이 책을 보고 2Pac의 음악들을 들어보게 되었다. "THUG LIFE"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들은 흑인이면서 흑인 THUG LIFE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빈민가에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평점 : 5점 사업을 5년 넘게 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그 시간 동안 감정이 "업다우닝" 하면서 원래 내가 가지고 있던 어떤 형태의 에너지를 많이 상실했다고 느끼던 차, 고명환 형님(개인적으로 알기보다 책을 보고 개인적인 친근감을 갖게 되어 부르는 일방적인 호칭이다)의 책에서 추천하여 보게 된 책이다. 나와 같이 에너지가 없어지거나 자신의 철학이나 생각이 흔들리고 있을 때 꼭 보기를 권한다. 내가 읽었던 어떤 책보다 에너지가 느껴지는 책이다. 내 주변에 친구들 중 나와 같은 상실감에 빠져 있는 2명의 친구에게 책을 선물했다. 좋은 책을 선물했다는 뿌듯함으로 한동안 즐거웠다. 아니 행복했다고 하는게 더 적당하다.

평점 : 2점 책을 많이 읽겠다는 결심을 한 뒤 읽어보고 싶었던 책. 저자는 1년에 책 700권을 읽고 서평을 쓰는 직업을 가졌다고 한다. 1년에 책 700권이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하기도 해서 읽었으나 특별할게 없는 책이다. 책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얻고자 하는 나같은 사람의 "다독"의 의미와 책에서의 다독의 의미에는 거리가 있다. 주변에 권하지는 않을 책이다.